테니스

2012 문원 춘계 대회 참가

kostar_kr@daum.net 2012. 12. 6. 11:05

클럽의 춘계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경기 방식이 좀 특이했다.
처음엔 A+ 와 A-가 짝을 이루어 예선을 치루고, B조는 B조데로 짝을 이루어 예선을 치룬다.
그리고 나선 A조 4팀, B조 4팀이 예선통과 후 다시 A와 B를 합쳐 팀을 만들어 본선토너먼트를 치룬다.
(누구 예기론 통합해서 상품을 반으로 줄이려고 한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전날 과음한 탓으로 빌빌하던 나는 파트너인 박덕목 회장 덕분에 오전에1패, 그리고 오후에 치른 예선에 2승을 하여
예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본선은 휴일아침에 같이 공을 자주치는 고보영씨와 짝을 이루어 새로이 출발했다. (일명 아침조)

공교롭게도 본선 첫게임이 박회장과 허총무 팀이었다. (임원진 vs 아침조)
좀전의 아군이 졸지에 적이된것 (?) 팽팽한 게임을 타이브레이크 끝에 잡아냈다.
이제는 사강이 되었다.
사강전은 정대성씨 조,
예선에 나한테 패를 안긴팀이다.



잔머리를 많이 써 약한 선수에게 공격을 집중하여 6:4로 잡아냈다.

그리고 결승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라이트가 켜지고 체력이 상당이들 소진된 상태다.

결승 4인방 박명철 구장완 vs 나 그리고 고보영



파이팅을 다진다!



어쨓든 전 회원들이 지켜보는 와중에, 그리고 심판 및 풋폴트 보는 라인심도 세우고 경기를 치루니 감격스러웠다.
그런데 여기서 힘한번 못쓰고 패했다.
아쉬었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만 하는 대회였다.
끝나고 즉시 집으로 갔지만 종일을 혼자 보낸 처는 이만저만 이 아니다.
결국 밥도 혼자 차려먹었다.
다음날 결승상대 구장완씨 한테 메세지 온걸보니 이사람들 3차 4차 까지 같다한다.
예전 같으면 나도 그리 하였을 텐데....